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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제주 섭지코지 엉덩물 계곡 녹산로 유채꽃 명소 여행 추천

by Uba 2023. 3. 15.

 

제주도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겨울이 끝나는 곳이다. 제주에 봄이 왔다!

 

3월과 4월의 제주는 봄날의 햇살과 따뜻한 바람 속에서 꽃들이 자라나 그 어느 때보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이다.

 

활기찬 우정여행과 가족여행에 제격인 혼자만의 여유를 찾는 여행객, 설렘 가득한 커플, 3~4월 제주도 봄여행을 위한 추천을 소개한다.

 

녹산로 유채꽃길

 

제주 녹산로는 제주 최고의 봄 사진 명소 중 하나이다. 길가에는 노란 유채꽃이 피어 화사한 봄을 수놓는다.

 

제주 유채꽃
녹산로 유채꽃

 

유채꽃과 벚꽃이 겹치면 일부 구간에서 벚꽃과 유채꽃을 함께 볼 수 있어 장관을 이룬다. 관광객들로부터 제주에서 손꼽히는 드리이브 코스 및 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제주 유채꽃(1)
녹산로 유채꽃

 

봄에는 이 신나는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유채꽃이 만개하면 인근 공터에서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로 565번 길 20

 

 

엉덩물 계곡

 

엉덩물 계곡은 제주도 중문 동쪽에 위치한 계곡이다.

 

제주 유채꽃(2)
엉덩물 계곡

 

큰 바위가 많고 지형이 험해 물을 찾는 동물들도 접근하지 못하고 엉덩이만 들이밀고  돌아갔다고 해서 엉덩물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봄에는 계곡 경사면을 따라 유채꽃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제주 유채꽃(3)

 

입장료가 부과되는 다른 유채꽃 단지와 달리 입장료가 무료인 데다 평지보다 유채꽃 풍경이 입체적이다. 


올레 8호선에 포함되어 있으며, 중문달빛 산책공원으로도 불린다. 중문해수욕장 주차장은 주차 후 이용하실 수 있다. 


유채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신기루 연못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올라가면 롯데호텔 산책로와 연결된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92

 

 

섭지코지

 

제주도 한라산 동쪽 해안에 위치한 섭지코지는 해안경관과 유채꽃밭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섭지코지
섭지코지

 

제주는 봄소식을 가장 먼저 듣는 곳이다. 육지에서 찬바람이 불어오는 추운 겨울날 제주의 봄은 벌써 시작됐을 것이다.

 

그러나 봄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제주에서 바람이 부는 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서는 노란 유채꽃이 필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다.

 

섭지코지
섭지코지

 

제주도 곳곳에서 화려한 유채꽃이 핀 명소를 만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한라산 동쪽 해안의 섭지코지, 즉 놀라운 해안경관과 활짝 핀 노란 유채꽃밭이 어우러져 3월~4월 제주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풍경을 보여준다. 

 

명승지로 잘 알려진 성산일출봉이 바로 눈앞에 있어 봄의 섭지코지의 아름다움은 덜 빛나지만, 덕분에 여행객들이 더 외롭고 낭만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더 오래 기억될 것이다.

 

섭지코지
섭지코지

 

제주 동부 해안에 볼록 튀어나온 섭지코지는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해안 풍경이 일품이다. 들머리의 신양해변백사장, 끝머리 언덕 위 평원에 드리워진 유채밭, 여유롭게 풀을 뜯는 제주조랑말들, 바위로 둘러진 해안절벽과 우뚝 치솟은 전설 어린 선바위 등은 전형적인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섭지코지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특히 제주의 다른 해안과는 달리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되어 있고 밀물과 썰물에 따라 물속에 잠겼다가 일어서는 기암괴석들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자연의 수석 전시회를 연출한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