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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통영 연화도 수국 배편 민박 펜션 숙소 맛집 여행 정보

by Uba 2023. 5. 17.

 

연화도

 

바다에 핀 연꽃처럼 생긴, 불심 가득한 절경의 섬 연화도

 

500여 년 역사의 사찰인 ‘연화사’, 용머리 모양의 바위절벽(통영 8경), 해안계곡을 건너는 출렁다리.

 

연화도
연화도

연화도의 이름처럼, 북쪽 바다에서 바라보는 섬의 형상은 꽃잎이 하나둘씩 떨어져 있는 연꽃 같다. 섬에 발을 디뎠을 때 바라보는 경치는 풍성한 입체감을 자아내며 섬 풍경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연화포구의 사방은 세월과 파도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해식애로 형성되어 있기에, 어디를 가든 감탄이 나오지만, 그래도 연화도의 절경은 동쪽 끄트머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연화도(2)
연화도

풍수적으로 용의 형상이라는 연화도에서, 머리를 차지하여 용머리라고 불리는 곳에서는 파도 속에서도 솟아나 있는 네 바위섬들의 군상이 멋진 경치를 자아내며. 특히 노을을 받아 황금빛으로 반사되는 바다와 바위들의 어울림은 한 폭의 유채화 같다.

 

용머리 옆의 네 바위섬 거북바위틈 속에는 낙락고송 한 그루가 꼿꼿하게 서 있는데, 물 한 방울 없는 바위틈에서 살아있는 것도 신기하지만 수백 년 한결같은 모습은 자연에 대한 경이감 또한 느낄 수 있다.

 

연화도(1)
연화도

연화도가 이런 아름다운 이름을 얻게 된 유래가 전설처럼 전해져 오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조선시대 연산군 제위, 숭유 억불정책으로 많은 승려들이 핍박받자 이를 피하고자 연화도사가 비구니 3명과 함께 연화봉에 암자를 지어 수도하면서 은신했다고 한다.

 

연화봉 아래에 위치한 넓은 바위에는 연화도사가 손가락으로 썼다는 “부, 길, 재”세 글자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는 걸 볼 수 있다.

 

연화도(3)
연화도

세월이 흐른 뒤, 연화도사가 죽으면서 수장해 달라는 유언에 따라 수장을 하자, 그의 시신이 한 송이 연꽃으로 승화했다고 전해지는데, 그 후로 연화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연화도(4)
연화도

또한, 섬의 모양이 바다 한가운데 핀 연꽃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유래도 있다.

 

 

 

연화도 관광 명소

 

연화도에는 연화사, 출렁다리, 용머리바위, 보덕암&해수관음상 관광명소가 있다. 

 

 

 

 

연화사

 

연화사
연화사

연화사는 1998년 8월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고산큰스님이 사명대사가 머물며 수도했다는 산자락에 연화사를 창건하였다고 한다. 연화도 관광객들이 연화도에 오면 한 번쯤은 들리는 곳이다.

 

출렁다리

 

출렁다리
출렁다리

용이 해양을 향해 헤엄치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통영 8경 중 하나에 속한다.

 

용머리바위

 

용머리바위
용머리바위

용이 해양을 향해 헤엄치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통영 8경 중 하나에 속한다.

 

보덕암&해수관음상

 

보덕암
보덕암&해수관음상

해수관음상이란 바닷가에 있는 또는 바다를 바라보는 관세음보살상의 줄임말이다. 보덕암은 가파른 경사면에 지어져서 바다 쪽에서 보면 5층이지만 섬 안에서 보면 맨 위층의 법당이 단층 건물로 보인다.

 

 

연화도 배편 시간

 

연화도 배편 운항 시간 및 운임표는 아래 표를 참고하면 된다.

 

 

연화도 배편
연화도 배편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234 통영항여객선터미널

문의 : 055-641-6184

 

 

연화도 펜션 및 민박 숙박 시설

 

연화도내 펜션, 민박, 리조트 등 숙박시설이 레트로 섬 여행의 감성을 자극한다.

 

연화도(5)
연화도

 

연화도 맛집

 

연화도 맛집들은 깨끗한 바다와 더불어 신선한 생선 및 회로 유명하다. 

 

출렁다리횟집

 

연화도(6)
연화도

연화도 앞바다에서 바로 갓 잡아 올린 생선 맛을 그 자리에서 바로 회를 떠서 준다.

 

어촌밥상

 

연화도(7)
연화도

신선한 해초와 홍합이 들어가 있는 해초 비빔밥은 진정한 웰빙 한 끼 식사이다. 이외에 여름에는 시원한 전복해삼 물회, 회무침을 즐기고 겨울에는 통영의 대표 특산물인 굴국밥과 굴전을 즐길 수 있다.